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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025년 추경으로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254억 원 증액!

by senayoon 2025. 5. 13.

청년 구직자와 중소기업에게 희소식이 전해졌습니다. 2025년 5월 발표된 1차 추가경정예산안을 통해 정부는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254억 원을 추가 투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번 조치로 지원 대상이 대폭 확대되고, 졸업예정자도 포함되며, 기존보다 빠르게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는 제도로 개선되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이란 무엇인지, 어떤 변화가 생겼는지, 청년과 기업은 어떤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 자세히 설명해드리겠습니다.

1.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이란?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은 청년층의 정규직 취업을 장려하기 위한 정부 지원 사업입니다.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만 15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정규직으로 채용한 중소·중견기업에게 일정 기간 인건비를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특히 청년층의 장기 근속을 유도하고,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한 정책으로 2022년부터 본격 시행되어 왔습니다.

기본 지원 내용

  • 지원금 총액: 1인당 최대 1,200만 원
  • 지원 기간: 고용 유지 시 2년간 분할 지급
  • 청년 요건: 6개월 이상 실업 상태이거나, 고용보험 미가입자
  • 기업 요건: 5인 이상 중소·중견기업, 6개월 이상 사업 지속

2. 이번 추경으로 달라지는 점

2025년 1차 추경을 통해 정부는 총 254억 원의 예산을 추가 확보하며, 제도 운영 방식에도 중요한 변화를 주었습니다. 구체적인 변화는 다음과 같습니다.

지원 대상 7,000명 추가

기존에는 연간 10만 명을 지원 대상으로 삼았으나, 이번 추경으로 추가로 7,000명을 포함하여 총 10만 7,000명까지 확대 지원됩니다. 그만큼 더 많은 청년이 해당 제도를 통해 정규직 취업의 기회를 얻을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졸업예정자도 지원 가능

기존에는 졸업 후 일정 기간 실업 상태에 있는 청년만 지원 대상이었지만, 이번 조치로 인해 대학교 졸업 예정자도 신청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곧 졸업을 앞둔 대학생들도 이 제도를 통해 미리 정규직 취업을 준비할 수 있게 되면서, 구직 사각지대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센티브 조기 분할 지급

기존에는 기업이 청년을 18개월, 24개월 간 고용한 후 지원금을 분할로 지급했지만, 이번 개편으로 6개월 단위로 나눠 지급됩니다.

  • 6개월 근속 시: 300만 원
  • 12개월 근속 시: 추가 300만 원
  • 18개월, 24개월 시점에서도 각각 300만 원씩 지급

이는 기업과 청년 양쪽 모두 더 빠르게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개선한 부분으로, 장기근속을 유도하는 효과도 함께 기대할 수 있습니다.

3. 청년과 기업이 받는 실질적인 혜택

이번 제도 확대로 인해 얻을 수 있는 이점은 단순한 숫자의 확대를 넘어섭니다. 청년층에게는 고용 기회, 기업에게는 고정 인건비 절감이라는 실질적인 이익이 따릅니다.

청년의 입장에서는?

  • 졸업 전부터 안정적인 일자리를 마련할 수 있음
  • 초기 경력 형성에 유리
  • 장기근속 유도형 구조로 일자리 질 개선
  • 공공 재정의 혜택을 직접 체감 가능

기업의 입장에서는?

  • 청년 채용에 따른 최대 1,200만 원 지원
  • 인건비 절감으로 경영 부담 감소
  • 장기 근속 유도로 퇴사율 감소
  • 청년 인재 확보 기회 확대

특히 제조업, 지방 소재 기업, 비수도권 서비스업체 등 청년 채용이 어려운 업종에서 적극 활용되고 있어, 고용 시장 전반의 균형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4. 신청은 어디서? 어떻게?

해당 제도에 참여하고자 하는 청년기업은 아래와 같은 방법으로 신청이 가능합니다.

신청 방법

  • 청년: 워크넷(www.work.go.kr) 또는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누리집에서 참여 기업 확인 및 입사지원
  • 기업: 고용노동부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홈페이지를 통해 채용계획 등록 후 신청

※ 지역 고용센터 또는 고용복지플러스센터 방문을 통해 현장 상담도 가능합니다.

 

마무리하며

이번 2025년 1차 추경은 단순한 예산 증액 이상의 의미를 갖습니다. 청년의 취업 문을 더 넓히고, 기업의 고용 부담을 덜며, 지속가능한 일자리 생태계 구축에 한 걸음 더 다가간 조치입니다.

특히 졸업을 앞둔 청년들까지 포함된 것은 실질적인 구직 지원을 의미하며, 졸업과 동시에 취업이 가능하도록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겠다는 정부의 의지를 보여줍니다.

지금이야말로, 이 제도의 혜택을 잘 활용해야 할 시점입니다. 청년이든 기업이든, 이번 기회를 통해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해보시기 바랍니다.